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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쟁의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미국도 우리도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다양한 경제 이슈 진단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프로젝트 프리덤이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호르무즈 해협 개방, 뭘 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3살짜리 아이한테 하는 것처럼 휴대폰부터 뺏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하고요. 어쨌든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호르무즈 해협이 풀리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원유저장고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이란이 원유 생산량을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네요?
[서은숙]
이게 원래 4월 13일 오만만에서 본격적으로 해상 봉쇄를 시작했잖아요. 그러면서 펜타곤 공식 자료에 따르면 봉쇄 이후에 약 3주간 이란 유조선 31척, 원유로 따지면 약 5300만 배럴이 지금 걸프만에 묶여 있는 상태거든요. 이로 인해서 이란의 원유 수출 손실이 약 48억 달러로 추산이 되고 있어요. 굉장히 큰 규모거든요. 문제는 저장 공간이에요. 왜냐하면 원유는 끝없이 뽑아낼 수 있지만 저장 공간이 없으면 결국 멈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그래서 이란이 이미 노후 유조선을 바다 위에 저장탱크로 활용하고 있는 상태고 육상 저장시설은 거의 포화상태라고 봐야 되는 거죠.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원유를 생산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보니까 이란이 택한 방법이 선제적인 감산이에요. 그래서 저장탱크가 완전히 차서 강제로 멈추게 하는 게 아니고 약간 자발적으로 산유량을 줄여서 충격을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을 쓰고 있는 거거든요. 이게 원래는 감산하고 난 다음에 다시 재생산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도 제재 시기에 멈췄다가 다시 생산하는 그런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저장 공간이 완전히 고갈될 때까지 기간이 남은 게 수주에서 한 달 정도라고, 그리 길지 않은 상황에 아마 저장고가 다 ... (중략)
YTN 윤재희 (younj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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